1. 주말에 서울 갑니다. 싸트 시험장이 차버려서 선택지는 광주/서울밖에 없던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의 정보를 조합하여 서울행...
지금까지 서울에 간 경험을 꼽자면
미국 비자 만들러 갈때 1
인천공항에서 서울역 찍고 집에오기 1 or 2

이번에 네 번째 정도의 느낌입니다.
모르는 곳에 갈 때 항상 걱정하는 건 길을 잃지 않을까...입니다. 게다가 혼자 모텔방에 가서 자는 것도 무섭긴 하네요. 전 그다지 돈이 될 것 같지는 않는 외모와 재력이지만 세상이 흉흉한지라[]
아우우. 통장 잔고가 최악이라서 비상금을 꺼내 써야겠습니다.

2. 꼬입니다.
시료는 원하는 phase가 안 나오고 있고 제작자와 미묘한 트러블도 있고...
실험 하기 싫어요.
그래도 교수님이 실험하시라니 해야지.
"네가 박사 2년차쯤 되었다면 교수님이 왜 실험하냐고 물었을 거다"
...으
타이틀 그대로 [아무 의미 없어] 입니다. 슬퍼요.
의미 있는 실험을 하고 논문을 쓰고 싶은데... 그냥 하루종일 울고 싶었습니다...
이럴 때는 뭔가 인생 하소연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지만.... 뭐 딱히 할 데도 없고, 내가 잘 한 것도 없고...
괜히 랩 사람들에게 미안해지고 있습니다. 하루 종일 발랄한 척 하고 있었지만, 저는 정직한지라 기분이 나쁘면 바로 표시가 나거든요.

3. 자소서자소서자소서.. 좀 그만 쓰고 싶네요..
며칠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....
안 쓸수도 없고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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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레스 받아서 살 빠질 것 같은 일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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