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위 말하는 대갈치기인지라 Default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Pics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한참 고민을 하다 나중에 찾아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Pic로 저장.

- 피이네에 대한 글

10여년만에 그리는 피이네씨(10여년 전 글 : 0-0 :: Wired-Code A (tistory.com) )

악상기호 Fine가 맞다. 피네라고 표기하는 게 맞는 표현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배울 때 피이네라고 배웠으므로 피이네다. 피네라고 지었으면 알반 에일레르 조장님과 이름이 겹칠 뻔 했다. [피네의 구원자] 타이틀이 잘 어울린다.

피이네를 그릴 때 중요한 부분은 눈을 세로로 길게 그리는 것과 속눈썹 끄트머리 꼬리를 길게 빼는 것이다.
자고로 엘프의 아이덴티티는 큰 귀다. 큰 귀를 가지기 위해 기본 엘프 여자 얼굴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. 다른 얼굴들은 다 귀가 작다.

 

- 마비노기에 대한 글

3월 초에 클라이언트를 지우고 봉인을 시켰는데, 간담회 결과로 사과의 상자를 준다길래 클라이언트를 다시 설치하고 상자를 받았다. 다시 지우지 않고 두긴 했는데 지금은 손을 댈 여력이 없다.

쇼르와 레니.
레노베이션 이래 각종 메인스트림에 등장하고, 매년 두근두근 아일랜드 이벤트 로그인 화면을 장식한다는 글을 보았다.
(cafe.naver.com/mabinogidsg/640669)
이런 세세한 설정들이 너무 좋다. 두두섬 이벤트는 제대로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몰랐다. 쇼르는 드라마에서 본 기억이 난다.

쇼르, 레니

 

쇼르를 보니 어두운 피부에 밝은 머리카락 남캐가 갑자기 가지고 싶어졌다.
큰 챙 깃털모자가 저렇게 멋있는 모자였었나?

지금 키우고 있는 남캐 중에는 어두운 피부색이 없는데, 당분간 플레이를 안 할 것 같으니 느긋하게 캐릭터 설정이나 잡아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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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뮬레이터에서 머리카락 색상이 몇 개 빠진 것 같다.

1. 건실하고 친절한 청년. 알바를 잘 할 것처럼 생겼다.
다나까를 애용하는 높임말 캐릭터. 만들어놓고 보니 이상하게 톨비쉬 생각이 나는 이유가 뭔지...
처음 의도했던 외형 컨셉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.

 

2. 장난꾸러기. 낚시를 잘 할 것처럼 생겼다.
머리카락 색이 화이트블론드에 좀더 가까우면 좋을 것 같다.
어두운 피부가 머리카락색과 잘 조화가 되지 않아 한 단계 톤을 올렸다.

 

3. 부끄럼쟁이. 누나가 많은 집의 막내아들처럼 생김.
별명은 밤송이, 도치도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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