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구에게 뜬금없는 선물이라도 해 버리고
잘 했다고 머리를 쓰다듬기고 싶은 날.

아아.. 나는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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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장에 놓인 물건을 잘못 건드려서 미끄러져서 떨어지는데
그게 또 책상에 잔뜩 쌓여 있는 물건들과 부딪혀서 그거마저 다 떨어져 버렸다.
방바닥이 종이 - 이면지, 예전에 모아둔 시험지들, 튜토리얼 세트, 다른 텍스트북을 프린팅해둔 종이, 문제 풀어 둔 것들, 기타 등등...-로 다 덮였다.
치울 생각을 하니 정말 깜깜하다. 이제 화도 안 난다.
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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