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ony 씨의 그림에서 포즈만 대략 따라 그린 것.
원작은 엉덩이가 강조되어 꽤나 색기있어 보이는 그림이었는데, 색기 80% 반감.
요즘 얼굴 각도나 자세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, 역시 바로 그리지 말고 뼈대를 그리고 그려야 하지만 건 좀 귀찮고.
포즈집이라도 하나 살까.
내가 이럴 떄가 아닌데...
아.. 공부하기 싫다.
가장 크리티컬한 건
배가 고프고..
오늘 하루 도핑을 잠시 쉬었더니 커피 먹고 싶고...
며칠 거르고 로즈버드에서 된장놀이나 할까 =ㅅ=
...근래 시험때문에 이상해지고 있는 몇 가지 징조 나열.
1. 갑자기 혼잣말을 하거나 노래가 부르고 싶어진다.
원래 혼잣말도 노래도 잘 하지 않았는데 분명히 이상하다.
...사실, 아무도 없는 샤워실에서 노래 좀 부르다가 내 목소리가 너무 귀엽지 않아서 그만두었다.
2. 멍때린다.
멍......
3. 떠들고 싶다.
뭔가 메신저나 오프라인으로 수다나 떨었으면 하는 욕구가!
...
그런데 정작 공부할때 말 걸면 귀찮다고 On하지도 않는다.
4. 방순이가 급 귀찮아진다.
아... 나갈때마다 인사하는 것도 말 거는 것도 원래 귀찮았지만 더 귀찮아졌다.
오늘은 하루종일 네 마디 했고, 그 중에서 세 마디는 방순이가 먼저 했...
미안. 근데 말하고 싶지 않아요
...이하 중략.